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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수를 보며 !!
    카테고리 없음 2020. 2. 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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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핫한 동물 펜스가 있다. 남극에서 헤엄쳐 나온 뽀로로를 조금 벗어난 펭귄 EBS 습관생으로 온 그는 EBS 사장을 기려 반말처럼 부른다. BTS를 능가하는 유행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올해 초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EBS아육데 앞으로 급격히 인지도가 상승, 이 전에는 100만 유테유보이 됬 슴니다. 옆동네 SBS도 놀러가고 MBC도 놀러가고 KBS도 놀러가고 JTBC도 놀러가고 윤도현도 만과인고의 배성재도 만과인고의 양희은과 서경석도 만과인고의 세계통합을 꿈꾸며 외교부를 방문하고 강경화 장관도 만난다. EBS 어린이방송 캐릭터 치고는 굉장히 놀라운 행동입니다. (어른들이 주로 2030-더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이것이 요즘 시대의 흐름인 것 같다. 구세대에 맞서 위계질서를 타파하는 관종의 시대다. 노골적으로 폭력을 휘두른다기보다는 조금 엉성하게 비틀고 적당한 선을 지키는 블랙코미디의 감성이 대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소견이 있다. '라떼는 스토리야'에 식상한 그들의 동발생입니다. 편견을 거부하고 차이를 중시하는 개인주의 시대가 바야흐로 절정을 향하고 있다.#이걸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모르겠다. 춤을 잘 추고, 비트박스도 잘 추고, 요들송도 부르고, 순발력 있게 언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아는 센스 있는 펜스입니다. 계속 보고 있으면 귀엽고 앞에서는 캉캉을 사용하지만 다소 이론적으로는 서툴게 남을 배려하는 펜스입니다. 이를 좋아하는 팬들이 계급에서 과인오는 형식적인 면이 사라지고 이에 동조할지, 수직적인 질서 자체까지 파괴하는 데 동조할지 알 수 없다. 물론여기까지소견을하는사람보다는가벼운마음으로즐기는사람이많아지고가볍게본다는것은무의식적으로흘러가기쉬운것이고,그렇다면자연스럽게후자에게흘러갈가능성이큰소견입니다.2종류의 아이들 감정이 있다.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분별없는 감정 하과인. 내가 세상의 중앙에서, 뜻대로 되지 않으면 온갖 푸념을 늘어놓는 응석꾸러기 감정 두 명. 펜스는 10세의 초등 학생입니다 당신이다. 어른이 펜스에 빠진다는 것은 어른도 아이의 감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른이라면 상상을 꾹 참는 게 도리이고, 그 감정이 펜스를 볼 때 터져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이 현상을 호의적으로 봐야 할지 가혹하게 봐야 할지 확실치 않다.#펜스는 조커와 닮은 구석이 있다. 조커만큼은 아니지만, 그도 관객에게 웃기는 탈을 쓴 개그맨입니다. 그 감성은 약간 마임이다. 뭔가 비주류의 상념에 닿는다. 하층민이 과인 소수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기 안에 어른들로부터 쌓여 있는 것이 많다면 펜스의 몇 가지 에피소드를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라는 소견을 해본다. 진리의 케바케이이므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이 자기들 중에서 제멋대로인 펭스이이므로 이를 통해 은근히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주로 힘에서 뒤처진 약자들이 사회 풍자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 이를 세상에 이런 약자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로 봐야 할지, 신세한탄이나 괴로움의 작품적 승화로 봐야 할지, 역시 하과인의 좋지 않은 무의식의 표현이나 전염으로 봐야 할지 모르겠다.#마임입니다.자 감성이 대중화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에 카카오 톡과 다이어리 상품도 불똥 그와잉게고 팔리고 있다며 100만 유테유보을 1~2개월 만에 달성하겠다고는 늙은 놈들이 상당히 실고 나, 남을 존중되고 시프고 저의 어린 미운 세가지 감정이 꽉 찬 우리 세대인 모양이다. 표면적으로는 귀여움+센스가 한 몫 하는 것 같다. 꼰대 마인드는 탈피하더라도 그래도 권위는 존중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자기중심적인 사건으로 청구어과의 남들도 한 배를 탄 하나원이란 생각을 갖고 있으니 전환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 배는 자기 가족을 지키기 위한 배가 아니라 팔은 안으로 굽는 배가 아니라 학연 지연 혈연으로 맺어진 배가 아니라 보다 본질적인 사랑으로, 비록 목숨으로 맺어진 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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